대전시가 각종 재해 ?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혼선 없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시스템 사전 점검 및 직원교육을 강화한다.

○ 시는 금번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선택과 집중의 상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기관리 매뉴얼’재점검 및 여름철 재해 예·경보 체계 사전 점검 등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정비 등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먼저, 위기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행동조치 절차를 수록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자연재난(풍수해, 지진 등), ▲사회재난(산불, 감영병, 전기?가스 등 사고 등), ▲주요 상황 매뉴얼(정부청사, 문화재 사고 등 ) 3가지 (33개)로 구분하여 현실에 부합되고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재점검하게 된다.

○ 또한, 안전재난관시스템 점검회의를 통해 관련 공무원들이 분야별 임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이와 함께 시기별·계절별 재난안전사고를 선제적 예방하고 상시적으로 관리하고자 ‘재난 예·경보시설과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에 대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측 및 경보장치로 대전시 전역에 자동음성통보단말기(136개), 강우량계(16개), 수위계(4개소), CCTV(4개소) 등 총 179개가 설치되어 가동되고 있다.

? 특히, 시는 이번 점검 시 내용연한 경과 및 기능이 저하된 장비도 촘촘한 점검을 통해 장비교체는 물론 필요지역에 추가 설치로 재해?재난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 또, 시기적으로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관리지역 9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사전대책 추진을 통한 인명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 운영 ▲위험표지판,구명조끼 등 안전시설 정비·확충 ▲안전관리요원 확보 및 운영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을 오는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윤종준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재해 ?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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