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교육청과 16개 전문대학교는 12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송승화 기자)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충청권 교육청과 전문대학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12일 오전 세종교육청에서 열으며 이자리엔 최교진 세종시, 설동호 대전시,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과 신익현 충남도 부교감이 참석했다.

또한 대학에서는 류정윤 강동대, 김태봉 대덕대, 조남근 대원대, 이효인 대전과학기술대, 이강오 대전보건대, 장종현 백석문화대, 김병묵 신성대,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육근열 연암대, 정상직 우송정보대, 허재영 충남도립대, 공병영 충북도립대, 송승호 충북보건과학대, 오경나 충청대, 유재원 한국영상대, 이세진 혜전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16개 대학과 충청권 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간 미래형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환경에 상호협력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이를 위해 자유 학년제 체험프로그램 및 진로 탐색,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 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이밖에도 대학과 교육청 간 상호 교육과정 개발 및 연계를 위한 공동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 등을 서로 교류한다.

또, 상시 전문대학 진로‧진학 상담 및 박람회를 운영하고 직업 교육, 교수 학습모델개발 등 교과 교육 연구 및 학술행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6개 대학과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협약을 맺어 기쁘면 충청권 모든 학생의 진로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맺은 협약으로 창의융합 교육 강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과정 개방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며 지역 사회 교육 인프라 고도화를 통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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