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오늘(12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12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새로운 연작인 '맵 오브 더 솔'의 포문을 여는 첫 음반이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는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드 시런이 참여한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는 "아련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곡으로, 힘든 시절 자신을 알아봐주었던 상대에 대한 사랑과 치유 과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소속사는 소개했다.

또한, 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미국 팝스타 할시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주목 받은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앨범에는 '메이크 잇 라이트'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한 7개 트랙이 실렸다. 인트로인 '인트로: 페르소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노래를 풀어나가는 리더 RM의 솔로 곡이다.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간적인 관심에서 출발한 '소우주'(Mikrokosmos), 힘들고 외로울 때 돌아가고 싶은 집을 팬들이 있는 곳으로 표현한 '홈(HOME)'도 실렸다.

제이홉, 진, 정국으로 구성된 새로운 조합의 유닛 곡 '자메 뷰(Jamais Vu)',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비트와 진의 로킹한 애드리브 보컬이 인상적인 방탄소년단표 힙합곡 '디오니서스'가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이 앨범은 11일까지 총 302만1822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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