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청권 2개 시도지사(대전, 세종)와 함께 강원도 산불피해 재해구호성금을 각각 1,000만원씩 3,000만원을 전달하였다.

충청권‘2030 하계 아시안게임’공동유치,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위해 긴밀하게 정책공조 및 상생협력하고 있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함께 강원도 속초시청을 찾아 재해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이번 산불에 가장 많은 피해를 겪은 속초시 장천마을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시종 지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사종목 개최지이기도 한 화랑도체험관광지 산불피해현장도 별도로 둘러보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눴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와 가장 인접해 있는 이웃인 강원도에 예기치 않은 화마가 휩쓸어 폐허가 되어버린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으며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께서는 힘들겠지만 전 국민이 응원하고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을 비롯한 우리 충청권 각 시도에서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산불발생 당일 소방인력 244명과 소방장비 65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진화에 힘을 보탰고, 지난 6일 강원도 피해지역 이재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화장지와 물티슈 등 생필품을 동해시청으로 긴급 지원하였다.

또한, 현재 충북도청 소속 직원 3,500여명은 강원도민과 아픔을 같이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호성금을 모금 중에 있으며 향후 강원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호물품은 물론 복구인력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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