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전진단팀' /경남지방경찰청

경남경찰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집회시위 현장에서 집회 참가자·도민 및 경찰관 안전사고 대처·구조능력 전문성을 가진 직원을 선발해 '경찰 안전진단팀'을 편성하여 집회현장에 배치·운영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고위험 집회시위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29일(금) 관련 전문 자격과 능력을 가진 직원으로 선발(3명)된 '경찰 안전진단팀'을 편성·운용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수) 도내 처음으로 경남 거제 옥포동에서 개최된 대규모 집회현장에 '경찰 안전진단팀'을 파견하여 소방·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보완토록 조치하여 당일 집회에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그 효과가 톡톡히 증명됐다.

경찰 안전진단팀의 범상치 않는 복장에 안전진단이라는 마크와 함께 가스측정기와 거리측정기 등을 휴대하고, 집회 현장에서 위험요소가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이 새로웠으며 집회 전날 4월 9일에도 현장을 방문해 집회장, 행진로 상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요인까지 철저하게 사전 분석하여 가장 안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자료를 제공했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안전진단팀은 앞으로 체계적인 전문기관 위탁교육과 대규모 집회시위 현장에 배치되어 집회 참가자는 물론 일반시민, 경찰 등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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