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진 /경상남도 산림박물관

경상남도 산림박물관(경상남도수목원 내)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그곳에 살고 있는 소중한 생물들을 소개하는 ‘독도의 생명들’ 기획 사진전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기획 사진전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찾아가는 이동형 전시관’ 운영의 일부로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과 연계해 독도 자생생물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개최하게 되었으며 독도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에 서식하는 다양한 우리 생물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36호 지정(1982년 11월)된 독도는 육지와 다른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00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다.

특히 이번 전시전은 독도에서 새롭게 발견된 생물,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생물을 중심으로 다루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재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올해 2차례의 기획 전시를 더 준비하고 있다”라며 “생동감이 넘치고 변화하는 경남 산림박물관으로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