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로이킴)

(김정하 기자)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4월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포토라인에 서서 "제일 먼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분들, 가족 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되게, 또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30)씨 등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함께 있는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불법 촬영된 사진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전날 새벽 4시 20분 KE086편을 타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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