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 기자) 충남교육청은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10일부터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모두 22문항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예산 편성, 단위학교 교육활동, 기초학력 강화과 참학력 신장, 교육복지 강화 등을 위해 우선해야할 분야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충남교육의 정책 결정과 2020년 예산 편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참여는 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참여마당 또는 각 급 학교 홈페이지(설문조사 팝업창), 전화(041-640-6823) 등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김상돈 예산과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등 일선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예산을 편성해 충남교육재정을 보다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 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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