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찾동 2.0 출범식과 시민찾동이 발대식'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4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19 찾동 2.0 출범식 및 시민찾동이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 외 시민 약 5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생환 부의장은 축사에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2.0 출범식 및 시민 찾동이 발대식을 축하 하며 이 자리의 주인공이신 시민 찾동이 대표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고 전했고 "지난 2014년 송파구에서 세 모녀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은 우리 사회의 복지제도에 많은 숙제를 던져 주었다"고 말했다.
김생환 부의장은 "그 후 우리 사회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이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신청주의에서 직접 찾아가는 발굴주의로 바뀌었고, 그 중심에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제도를 보완하여 올해부터는 서울 전 지역에서 찾동 2기 서비스가 시행되고, 특히 이번 찾동 2기에서는 '시민찾동이' 여러분의 동행으로 서울시 전체동 골목골목까지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여러분의 활동으로 지역과 이웃이 연결되고 서울 곳곳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의 축제 분위기를 감동적인 축사로 마무리한 김생환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도 또 한명의 시민 찾동이가 되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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