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최환희)

(김정하 기자) 최진실(1968~2008)의 아들 최환희(18)가 4월 9일 서울 상암동 CJ ENM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요즘 애들' 제작발표회에서 "10대들의 맏형을 맡고 있다"고 인사했다.

최환희는 "방송에 안 나온지 오래 됐는데,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았다"며 "'애들 생각'이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내가 맏형 역할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출연하면 배우는 점도 있고 방송을 하면서 즐기다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4년 SBS TV '좋은아침'에서 꿈이 배우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확실히 배우가 꿈이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진로가 정해진 상황은 아니다"면서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하려고 많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한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최환희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유선호(17), 축구스타 송종국(40)의 딸 송지아(12), 야구스타 홍성흔(43)의 딸 홍화리(14), 앵커 박종진(52)의 딸 박민(17), 탤런트 김수정(15), 아나운서 박찬민(45)의 딸 박민하(12), 모델 배유진(17)과 함께 자문단으로 요즘 10대를 대변한다.
 
한편,  tvN '요즘 애들'은 4월 9일 저녁 8시 10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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