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흥3구역 무료 주차장’ 운영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개방(무료)주차장 운영에 나섰다.

북구는 “4월 3일부터 구청 주차장 면적이 협소해 불편을 겪는 직원들과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중흥3구역 개방(무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7일 밝혔다.

‘중흥3구역 개방(무료)주차장’은 중흥3구역 재개발조합으로부터 2년간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중흥동 280-4번지 일원 재개발 철거완료 부지(2,335㎡)에 조성됐으며, 총 142면 중 82면(일반 74면, 경차 8면)으로 우선 운영된다.

나머지 60면은 아직 철거되지 않은 부지(1,245㎡의)가 철거되는 대로 조합 측과 협의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북구는 개방(무료)주차장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위해 장기 주차된 차량과 시설물을 관리하며 24시간 무인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내・외부 벽면 4곳에 안내판을 설치해 구청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장 무료 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주차장 내부에 10개의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4월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영조물 배상 책임보험도 가입해 주차장 시설 결함으로 인한 차량훼손 등 피해 발생 시 보상도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개인 간 접촉사고는 당사자들의 차량보험으로 해결해야 한다.


광주 동구, 취약지역 동계마을 대대적 정비

(맹환금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19년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지산동 동계마을이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인근에 시지정문화재 오지호가(家)가 위치한 동계마을은 문화재보호를 위한 현상변경허가구역으로 묶여 그동안 건물 증·개축에 어려움을 겪었다.

2000년대 초반 일부 구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됐지만 높은 노후불량주택율과 부족한 기반시설 등으로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주거환경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동구는 1월부터 사업대상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준비한 끝에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5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정비지원 ▲재난대비 노후시설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취약계층 휴먼케어 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지호 가와 지산유원지 보리밥거리 등 인근 역사·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특색 있는 새뜰마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부터 주거취약지역 정비를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전국 102개(도시 30곳, 농·산·어촌 72곳)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 서구 공공스포츠클럽,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 공공스포츠클럽이 지역 기관,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가속화 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손을 걷어붙였다.

3월 27일 서구 공공스포츠클럽은 상호 협력을 통한 생활스포츠 발전 및 회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키 위해 JCI서광주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따라 선진국형 선순환 구조의 토대 마련 및 공공스포츠클럽사업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광주JC 회원은 비롯한 자녀 회원들이 스포츠클럽에 가입시 회비 할인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업무 협약은 3일 수완센트럴병원과도 맺은데 이어 14일에는 지역 최대 노동조합인 기아자동차 광주지회와 광천동 선암병원 등과도 협약이 예정되어 있다.

서구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난 3월 광주 상무지구에 개소했다.

클럽은 3년 동안 매년 국비 3억원씩 지원도 받는다.

송태종 클럽회장은 “지역의 기관·단체들과의 협약체결은 한꺼번에 많은 수의 클럽 회원들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스포츠 발전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클럽은 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양질의 생활 스포츠를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연합청년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곡성군은 연합청년회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성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5일부터 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연합청년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청년들이 군정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청년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과 함께 리더십 강화, 화합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청년 창업과 문화복합공간 조성 우수 사례 등을 방문하고, 이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고, 다채로운 의견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도 청년 정책의 수요자인 연합청년회와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정말로 원하는 정책들을 개발하고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곡성군 연합청년회 정희환 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연합 청년회원들이 함께 군정에 대해 소통하고 고민해 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곡성군 청년들을 위한 새롭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제안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담양군 가사문학면, ‘행복충전 노래교실’ 개강

(김창석 기자) 담양군 가사문학면은 4일 가사문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복충전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노래교실은 최신 유행곡 위주의 노래 강습과 웃음이 넘치는 진행으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복충전 노래교실은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가사문학면사무소에서 운영된다.

김용기 주민자치위원장은 “행복충전 노래교실이 면민이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고, 건강하게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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