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김재우)

(김정하 기자) 김재우(40)가 근황을 공개했다.

4월 3일 sns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라며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냈나요? 그 동안 나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나에게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아내와 나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준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글이 게재된 후, 동료 개그맨 변기수(40)는 댓글로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이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김기리(34)도 "형님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재우는 2013년 은행원 조유리(38)씨와 결혼했다. sns에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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