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박원순 시장은 2일(화) 15시30분 용산역 광장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열리는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축사한다. 광주 무등산과 영산강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의인화한 기념물이다. 서울에서 광주로 가는 관문인 KTX 용산역과 함께 KTX 서울역에도 설치돼 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7.12.~28.)와 광주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8.5.~18.)는 광주와 여수 일원에서 열린다. 6개 종목, 76개 경기에 200여 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대한수영연맹,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마스코트 조형물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5개 시‧도, 12개 주요 지점에 설치(1.29.~8.18.)될 예정이다. 현재 KTX 서울역과 용산역을 비롯한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무안공항,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 등에 설치됐다.

박원순 시장은 행사 참석자들과 마스코트 조형물에 덮여 있는 천막을 걷어내는 세리머니에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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