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경 화백' 초대 미술전 /경남지방경찰청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작된 경남지방경찰청 작품전시회는 '경남의 작가 11인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전을 가졌으며 이번이 '열네 번째 미술작품 전시회'이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경남지방경찰청 1층 갤러리에서 '신미경 화백' 초대 미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에는 경남 지역 미술계에서 현대미술 반구상 장르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의 대표작 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신미경 작가는 김해 진영 출신으로 현재 창원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창원미술협회전·창원미술인한마당전 등 단체전 180여 회, 개인전 9회를 개최, 대한미국미술대상전 대상, 성산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하였고, 성산미술대전 초대작가, 경남현대작가회 회원 등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창룡 청장은 초대사에서 “금속조각들을 오브제로 사용한 작품들속에서, 꽃과 나무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자연임과 동시에, 늙고 시들기를 거부하는 우리의 욕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경찰관 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땀과 열정이 깃든 귀중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사하시면서 감동과 여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말했다.

신미경 화백은 인사말에서 “저의 작품들은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향기롭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꽃’으로 ‘나무’로 ‘나’로 ‘우리’로 형상화 되었으며, 힘들고 바쁘신 가운데 이 아름다운 ‘문화 나눔의 장’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며 작품 창작 배경 설명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은 사진, 서각,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직원들과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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