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며 정론직필을 통한 정의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울일보 창간 제18주년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전국종합 일간지로서 발전하고 있는 서울일보가 지방자치 시대의 새 지평을 여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높이 평가합니다.

‘사랑받고 신뢰받는 신문’을 표방하고 출발한 서울일보는 언론 본연의 사명에만 그치지 않고, 정의사회 구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마중물이 되고 있는데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21세기는 뉴미디어 시대입니다.

기술과 결합되지 않은 매체는 이제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홍수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정보와 뉴스를 어떻게 선별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성공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언론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로는 언론이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지 않을 때 사회에 끼치는 해악은 실로 심각할 수 있다는 또 다른 표현으로 생각합니다.

부디 서울일보는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는 사회의 공기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국 일간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울일보 창간 제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ㆍ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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