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 아파트 관리업체 입찰 잡음, 주민 투표 결과 ‘무효’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 관리업체 입찰 잡음, 주민 투표 결과 ‘무효’
  • 송승화 기자 ssong1007@naver.com
  • 승인 2019.03.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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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무효 된 주택관리업체 강력 ‘반발’… 향후 법적 대응 방침 밝혀
주택관리업체 선정 관련 입찰에 잡음이 있는 세종시 다정동 A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해당 업체와 계약 여부를 두고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주민들은 해당 업체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반대'가 많이 나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해당 업체는 이와 관련 법적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사진=해당 아파트 관리업체 선정 주민 투표 결과 화면 캡처)
주택관리업체 선정 관련 입찰 잡음이 있는 세종시 다정동 A 아파트 주민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해당 업체와 계약 여부를 두고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주민들은 해당 업체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반대'가 많이 나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해당 업체는 이와 관련 법적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사진=해당 아파트 관리업체 선정 주민 투표 결과 화면 캡처)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입찰 잡음으로 A 주택관리업체에 대한 계약 여부를 묻는 세종시 다정동 B 아파트 주민 투표에서 해당 업체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관련기사 2019년 3월 22일 기사 참고>

다정동 B 아파트의 입찰 잡음은 낙찰된 A 주택관리업체에 근무 경력이 있는 아파트 부회장과 이와 연루된 다른 동대표가 해당 업체에 유리하도록 평가를 했다는 의혹이다.

이 같은 의혹은 다른 동 대표의 양심선언으로 알려지게 됐으며 해당 아파트 주민 일부는 입찰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낙찰 업체 계약 관련 주민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해야 한다며 지난 23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3일간 실시된 계약 찬‧반 투표에서 아파트 총 1631세대 중 1119세대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계약 반대 760표(67.92%), 계약 찬성 359표(32.08%)로 나왔다.

주민 투표 결과 계약 반대표가 많이 나옴에 따라 B 아파트는 입찰 잡음이 있는 해당 주택관리업체와는 계약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낙찰된 A 업체는 “아파트 투표 결과는 갑(甲)질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으며 자세한 대응 방침에 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B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업체의 법적 대응 관련 “소송을 해오면 아파트 측에서도 법적으로 대응하겠으며 향후 재공고를 고시해 재입찰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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