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가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과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맹환금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과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동구는 이를 위해 19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11명의 대학원생, 관련부서 간부·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공동 추진하는 연구과제에 대한 방향 설정, 세부사업내용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동구가 추진 중인 관광중점사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동구 투어코스개발 ▲동명동 ‘카페의거리’ 관광기능 강화사업 ▲동명동 도시재생 관련 ‘광주다움의 길’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동구는 앞으로 전남대와 공동으로 동구 관광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관광정책 개선방안 연구를 6월까지 진행하고, 지속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동구는 이번 공동연구를 비롯한 관광정책 전반에 교수, 여행사대표, 청년기획가 등 관광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관광현안사업 자문단’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받아 전문성·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문화·관광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동명동을 비롯한 동구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광주다움이 있는 문화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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