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복 기자) 인천중부소방서는(서장 박성석) 3월 24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19 프로야구 KBO리그’SK와이번스 홈경기에서 정기영 소방위가 시구를 했다고 전했다.

정기영 소방위는 1월 직원들과 저녁식사 후 퇴근하는 길에 발견한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큰 화재를 막은 유공이 있다.

이에 같이 화재진압을 도운 동료들과 함께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경기 전 정기영 소방위가 화재현장에서 활약한 영상이 송출되자 인천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이에 보답하는 정 소방위의 인사 및 시구가 진행됐다.

정 소방위는 “화재현장을 봤다면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이 똑같이 조치했을 것”이라며 “이런 시구 기회를 줘 고맙고, 앞으로도 인천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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