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이만복 기자)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234회 동구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기획총무위원회와 복지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윤재실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동구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인천광역시 동구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7개 조례안과 동의안 2건, 의견 청취 1건을 심사했으며, 22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써 최종 확정됐다.

15일~21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부서별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을 심사했다.

특히 교육아동청소년실에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인성교육 등을 확대 운영해 줄 것을 주문하고, 교육환경개선 기금의 경우 예산 편성과 조례 제정이 동시에 추진되는 것은 절차상 바람직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향후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도시재생과의 ‘창영초교 주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계획 수립 용역’은 시의 도시계획 결정사항을 참고해 추진 속도를 조절할 것과 아울러 동구의 전반적인 도시계획 청사진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홍보 멀티스크린 설치사업과 크리스마스 트리 조성비 등 총 5건 1억 4,500만원 삭감과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에 대한 주민 직접 여론조사비 3,500만원 증액예산이 포함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발의되었다.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안 및 기금운용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은 본회의 가결로 확정하며 제234회 동구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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