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센터 강당에서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입학생 170명(대학원 30명, 대학 120명)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그린농업기술대학은 화성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주 1회씩 4시간씩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입학생은 총 150명으로 대학교 4개과(친환경농업과, 생활원예과, 농산물가공과, 농업마케팅과) 각 30명씩 총 120명과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생만 가능한 대학원(농업경영CEO과) 30명으로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교수진을 중심으로 이론 및 현장실습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 과정과 동아리 심화활동 등을 펼친다.

서철모 화성시장(그린농업기술대학 학장)은 “농어업회의소와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등을 통해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그린농업기술대학 학생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지역 농업발전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1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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