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도내 저수지 5,468개소, 관정·양수기 등 양수장비를 대상으로 3월 29일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본격적 영농기를 앞두고 수리시설을 일제점검ㆍ정비 영농에 대비하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풍ㆍ수해 등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키 위해 실시한다.

경북도는 해빙기 재해위험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저수지 중심으로 제방 및 사면 등의 균열, 침하 등 붕괴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영농기를 대비 관정·양수기 등 양수장비를 전수 점검․정비한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시설인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협업 전문적이고 체계적 안전점검을 실시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높여나간다.

점검결과 재해취약 저수지는 별도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저수지는 특별대책을 수립 장마기 이전인 6월말까지 보수·보강하는 동시, 각종 양수장비에 대해서 언제든지 사용하도록 정상작동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정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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