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22일 대학 강당에서 전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유동 총장 취임식을 갖고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박동열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22일 대학 강당에서 전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유동 총장 취임식을 갖고 정상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계획 등 어려운 대학의 여건 속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민의 대학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총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인사혁신팀장, 지방공무원과장,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 주재관으로 근무하면서 중앙부처 근무경험과 동시에 국제적인 행정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박 총장은 지난 2012년 경남도에 전입해 정책기획관, 양산시 부시장, 서부권개발본부장, 공보관, 인재개발원장, 복지보건국장, 김해시 부시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임용직전까지 경남도의회사무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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