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미래 상주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3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규목 기자) 상주시(황천모 시장)는 미래 상주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3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상주시가 직면한 인구절벽, 고령화, 농가소득 양극화 등 지역 농촌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민선 7기 출범부터 상주의 근본이요 생명의 젖줄인 농업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여 왔던 사안으로 농업인 단체장과 상주농정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미래농업의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보조금이라면 무조건 받고 보자는 관행에서 벗어나 이상 기후, 시장 개방, 소비 시장 변화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비한 제값 받는, 유통·판매 걱정 없는, 더불어 잘사는 농촌 구현을 위해서는 이제는 농업인 스스로가 의식개혁을 통한 변화에 앞장서야 함은 물론 시대 기류에 맞는 “농민수당 도입” 검토 등 간접보조가 아닌 직접보조 전환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같이 공감하는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시책 건의 및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10만 인구 회복하기,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범시민적 참여 등 당면한 여러 가지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농업인단체가 선도적 역할을 통해 대주민 홍보는 물론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상주가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 등 농업인단체가 시정의 동반자로서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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