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밝고 쾌적한 도로조명과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기화 기자) 안동시가 밝고 쾌적한 도로조명과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가로·보안등 LED 신규설치 및 교체사업을 통해 야간조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도심지에 LED 가로등 28개소를 신설하고, 옥동 경북대로, 강남동 충효로·강남로, 태화동 육사로, 안동댐 석주로 노후가로등 500등은 LED로 교체한다. 상대적으로 어두운 시가지를 밝혀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읍면지역에는 250개소에 보안등을 신규 설치한다. 방범 취약지역, 수혜 주민이 많은 지역 등을 우선순위로 보안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교체되는 가로·보안등은 모두 고효율의 에너지 절감형으로 유지·관리비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책 추진으로 현재 도로 조명의 93%를 LED로 사용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국 최초로 ‘도로조명 LED 100%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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