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3.22.(금) 증평군을 공식 방문하여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의 증평군민들에게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해 우리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의 본격 시동을 필두로 투자하기 좋은 우수도, 일등경제 충북의 도약, 20년 만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수소에너지클러스터 본격 조성, 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 및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며, “최근에는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저가항공사)가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은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증평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이외에도 평택~오송 복복선화, 세종~청주 고속도로, 제천~영월 고속로로 등 충북 관련사업이 대거 예비타당성을 면제 받아 총 12.7조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적인 고용한파 속에서도 충북 고용률은 69.1%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금년 1월에는 취업자가 1만 5천명(1.8%), 상용근로자 2만 8천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 만년 3%대 충북이 크고 강한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충북’으로 변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올해를 민선7기가 본격 시작되는 해인 동시에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새로운 생각으로 충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 나가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 확장, 증평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 특구 조성, 증평경찰서 신설, 증평 종합운동장 건립 등을 통해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 증평’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시군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은 자체 검토 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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