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은 등굣길 배영초, 신진초, 진주제일중 통학로에서 유관기관이 함께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3월 21일 아침 등교시간에 배영초, 신진초, 진주제일중학교 통학로에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상반기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교육지원청, 경남지방경찰청 진주경찰서, 진주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신진초, 배영초, 진주제일중학교 학생·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많이 등교하는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학교폭력 멈춰’ 구호 제창과 ‘친구야 사랑해! 학교폭력 STOP’ ‘친구사랑 YES, 학교폭력 NO’ ‘학교폭력 울음바다, 친구사랑 웃음바다’란 피켓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배영초, 신진초, 진주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캠페인 활동에 함께 참여하였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진주교육지원청 Wee센터도 전 직원이 참여하여 학생·학부모 상담활동, 특별프로그램, 사회적 서비스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특히 요즘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개인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심낙섭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존중하지 않는 상황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친구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존중과 배려·나눔이 있는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 운영, 학교폭력 담당교사·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연수,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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