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경남경찰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투표용지 보관소 38곳, 투표소 163곳에 특별순찰과 경력배치로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선거상황실을 운영해 금품, 향응제공, 후보 비방,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개입 등 선거사범 집중단속 위해 선거일까지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내달 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지방지방청 경비과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창원, 통영, 고성지역에 선거상황실을 차려 24시간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경찰은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부터 선거당일 오전 6시까지 경계강화태세를 유지하고 당일오전 6시부터 개표가 종료 될 때까지 병호비상을 발령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번선거는 전국유일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지역으로 내년 21대 총선의 전초전으로 각 정당대표들이 상주하면서 집중선거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어 경찰은 후보자와 당대표등 주요인사의 신변보호와 거리유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경찰력을 충분히 배치해 운용하고 금품, 향응제공, 후보비방, 허위사실유포, 공무원의 선거개입, 폭력사태에 연류 된 선거사범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인터넷 공간에서의 후보 비방, 허위사실유포 등 흑색선전을 막고자 인터넷 수사 전담요원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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