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지역 수출활력 촉진단’행사를 개최했다.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3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수출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경북지역 수출활력 촉진단’행사를 개최했다.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와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김형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 김성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비롯해 50여개 도내 수출기업이 참석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지원 시책 설명회, 기업별 맞춤형 1:1 상담회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간담회는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무역협회, KOTRA, 경북TP 등 10개 수출 유관기관과 현우정밀(주) 배영일 대표이사(경북수출기업협회 회장), 한호산업(주) 강동한 대표이사, (주)그린텍 이정곤 대표이사 등 경북 수출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의 의견수렴과 수출 애로 해소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함께 진행된 설명회와 상담회서 기관별 수출지원사업 설명과 1:1 기업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수출기업 해외영업 담당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 국가별 진입 전략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정보가 부족한 소규모 수출 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어려운 대ㆍ내외 여건속에 도내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함께 힘을 모은 결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경북 새바람 행복경제 2030 통상전략을 마련 도내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기업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는 1월 범정부 수출총력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출범했으며, 지난 1월 31일 경남 창원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 대전, 광주, 대구 등지에서 개최된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