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복 기자) 인천 동구는 2019년도 의료급여 신규취득자 등 124세대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에 나선다.

의료급여는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를 말한다.

이번 강좌는 2018년 10월 이후 의료급여 수급자로 최초 취득된 대상자에게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승인, 각종 요양비 지원 등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이들의 건강권 강화에 나섰다.

특히 2019년도에 변화된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제도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등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제도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했다.

금번 강좌는 단순한 제도 안내에 그치지 않고, 보건소 지역의료팀과 연계하여 혈압, 혈당 등의 건강체크를 병행함으로써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유소견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연계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거동 불편자나 노약자들을 위해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차량으로 구청 교육장으로 이동 편의를 도모하여 신규수급권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수급권자로 하여금 의료급여제도가 건강보험제도와 달라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부정수급방지 및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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