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마산동부경찰서는 아파트 주민에게 인사하는척하며 점퍼 속에 있던 현금 25만 원이 든 지갑을 몰래 빼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혐의(절도)로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피의자 A씨(52세, 女, 무직)는 지난 2월 5일 18:28경 경남 창원시 ○○구 소재 ○○아파트 후문에서 오랜만에 만난 피해자 B씨(57세, 무직)에게 인사말을 건네며 양팔로 껴안는 척 하다가 상의 점퍼 주머니 속에 있던 현금 25만 원이 든 지갑을 절취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지역경찰, 형사 등 현장 출동하여 현장 주변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 특정하고 소재 추적 중 지난 3월 20일 경남 창원시 ○○구 소재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상대로 여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