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장범준)

(김정하 기자)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30)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벚꽃엔딩'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장범준은 3월 21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벚꽃 연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곡 '벚꽃엔딩'에 대해 "처음 저작권이 들어왔을 때 빚을 내서 삼성동에 9억짜리 집을 샀다"며 "그해 세금만 2억이 나왔다. 그 집이 오를 줄 모르고 팔고 회사 건물을 샀다. 지금은 세무사가 세금 관리를 한다. '벚꽃엔딩'이 너무 잘 돼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도 공개했다.

장범준은 "브래드는 장인어른과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며 "김형태는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형태의 공익이 끝나면 버스커버스커에 대해 진중하게 이야기해 볼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장범준은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 중이다.

그는"방송을 하면서 육아도 하고 앨범 홍보도 할 겸 일석이조의 의미에서 출연했다"며 "육아가 그렇게 힘든 지 몰랐다. 정신병이 안 걸린 게 신기할 정도다.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서 촬영이 끝난 후 꽃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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