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 협회장)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에 성낙현씨가 20일 취임했다.

성 협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시작된 생산적 복지의 핵심과제인 자활사업의 근본취지를 잘 이해하고 발전시켜온 당사자로 평가받고 있다.

자활사업 초기 생산적 복지를 표방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자활사업의 대상자인 저소득층을 시장경제의 보호대상자가 아닌 당사자로 만들며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의 부작용도 있었지만, 정부의 핵심정책으로 발전시켜 현재는 전국 248개 시.군.구에서 년간 5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해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저소득의 든든한 자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정부의 자활사업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의 중심에 성낙현 협회장의 역활이 있었다.

성낙현 협회장은 보은지역자활센터장을 운영하며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동안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맡아 저소득층의 자활사업을 정부정책의 중심과제로 만드는데 일등공신 역활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 협회장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자활사업을 문재인 정부의 100대 핵심과제에 포함시키고 4000억원의 예산증액을 이끌어 내며 자활의 환경을 위기에서 희망으로 바꿔놓았다.

충북지역자활센터 협회장 이외에도 전국지역자활센터협회의 자활 운영비 현실화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 정부에서 시행하는 자활사업 전반에 관해 제도개선은 물론 예산까지 책임지는 역활을 맡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사회의 추천으로 혁신과 통합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어려운 시절에 역할을 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정치권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

이러한 인연들로 지난해 지방선거후 동남4군에서는 지난 시절의 혁신과 통합처럼 다시 한번 지역을 묶어내는 역할을 요구받고 있어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현재의 자활현장은 자활은 가난한 분들이 주인공이고 이분들의 희망터임을 강조하면서 올해 자활참여자들의 인건비를 21% 올린 것처럼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자활참여자들의 인건비가 최저임금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협회장으로서는 충북형 자활사업 발굴을 통해 일자리 정책에 부합하는 자활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 사회적 일자리의 맞형의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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