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해에서 열린 중국의 대표 마이스(MICE) 박람회인 「IT&CM China」*에 참가해 KME**와 중국인 단체방문객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시(마이스산업과)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공동으로 ‘KME 20주년’을 홍보하고, 이번 행사에 해외바이어와 셀러를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KME는 국내 최대 마이스 B2B 행사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외 바이어․셀러 300여명과 250여개 전시업체 등이 참가해 마이스 관련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트렌드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개최지원으로 마이스 플랫폼의 역할을 다져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의 단체방한 금지조치 해제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한국홍보관 내에 인천 마이스 홍보 부스를 두고, 인천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을 현지 여행업계와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홍보했다.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중국과 아세안 지역의 마이스 바이어들과 32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김성배 마이스산업과 컨벤션팀장은 “KME와 인천 MICE를 중국과 아세안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특히, KME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인천 브랜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