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삼산경찰서(서장 임실기)에서는 19일(화) 10:00~17:00 부평구 일신동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 폴리텍Ⅱ 대학 총학생회와 협업, 오전에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본관을 비롯하여 생활관 화장실, 샤워장 등 90개소를 탐지장비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하였다.

최근 공중화장실 및 지하철 역 등 불법촬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대학 캠퍼스 안에서도 얼마든지 이런 범죄가 발생할 수 있고 신학기 초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점검을 하였는데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총학생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학생들이 직접 몰카탐지 장비로 본인들이 직접 이용하는 화장실뿐만 아니라 샤워장, 생활공간까지 꼼꼼히 점검하여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안심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학생들과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이런 여성대상 범죄 예방 교육과 추가점검을 통해서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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