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왼쪽 두 번째 김지수 의장) /경상남도의회

故장건상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 역임, 의열단 지원 등 독립운동에 현저히 공헌하여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으며, 故박광연 선생과 故최응수 선생은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경상남도의회는 19일(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지수(더불어민주당, 창원-2) 의장, 김남영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故장건상 선생의 유족 장상진 씨, 故최응수 선생의 유족 최영화씨, 故박광연 선생의 유족 박임수씨 댁을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지수 의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졌다”면서 “그 분들의 고귀한 정신에 보답하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 시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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