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의 명문고등학교 창원고등학교에서 ‘KBS 도전! 골든벨’을 촬영했다.

이날 학생회장의 입담과 골든벨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학생회 부회장의 노래 무대로 장내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개교 40년을 맞이하는 창원고등학교(교장 정한구)는 지난 19일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전국에 알린 ‘KBS 도전! 골든벨’을 촬영했다.

열심히 준비한 100명의 도전자들은 반드시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마음으로 한 문제 한 문제씩 차분히 풀어 나갔으며, 응원석에 앉은 2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교장 선생님과의 일화, 미래 철도 연구원을 꿈꾸는 학생의 포부, 각종 헌혈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마음,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여자 친구에 대한 고백, 친구 같은 담임 선생님과의 일화 등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였다.

정한구 교장은 “도전함에 성공의 비결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준비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21세기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 창원고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모두의 자신감을 드높이는 멋진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도전! 골든벨’ 창원고등학교편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