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테마공원-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와 MOU 체결 /창원시

지난 2017년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창원단감테마공원이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소년 진학과 진로체험 업무협력을 위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창원지역 청소년들의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에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감테마공원의 시설과 자원을 진학과 진로교육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감물염색과 단감오카리나 만들기 등 단감테마공원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계절별 ‘오감(五感)체험’에 정기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참여시켜 농업의 중요성과 창원단감의 우수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정재)는 교육전문가들을 투입하여 단감테마공원의 프로그램을 농업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자연과학, 예술 등으로 분야를 확대하여 대학진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황규종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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