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교육감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에 의해 사전 협의나 통보 없이 불시에 진행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3월 12일(화) 청주고등학교 무상급식 현장 방문에 이어 3월 19일(화) 오전 8시 남평초등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하여 납품된 식재료의 원산지, 온도, 품질상태, 식재료 보관상태, 급식시설 등을 직접 점검했다.

특별 점검 후, 김병우 교육감은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는 일교차 큰 개학시기와 맞물려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러한 시기에는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급식현장을 찾고 급식에 관심을 기울여 식중독 예방관리에 경각심을 높이고자 간부공무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은 4월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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