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

(신영길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전국 최초 8대 미래신성장 산업에 대한 기업수요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과 지역정착을 위해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산·학·연·관이 공동 협력하는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이하 ‘HuStar’)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신산업 성장 핵심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동추진한 지역혁신인재양성 협업 선포식 시작으로 대학, 기업,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과 50여회 이상 설명회를 갖고 의견수렴을 통해 HuStar 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

HuStar는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인재양성사업과는 달리 지방정부가 주도해 지역대학, 기업‧연구기관, 지역기업과 함께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인재 양성과 인재가 지역에 정착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기위해서다.

사업목표는 1단계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000명 양성·정착을 목표로 크게 3개 분야 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혁신대학은 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ICT 분야의 ‘혁신대학’을 선정 기업수요 맞춤형 대학체계 개편 및 협력모델을 확립할 계획으로 대학과 기업공동으로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교육 운영, 취업연계를 진행한다.

특히, 참여기업은 기업소속 임직원이 강의 및 교육생 상담 등 멘토로 참여함으로써 충분한 기간 동안 혁신인재를 검증 인재채용의 리스크(Risk) 감소시킬 수 있으며 기업수요에 따라 재직자 교육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기업이 주도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적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과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대구시는 모든 행정․재정적 역량을 결집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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