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인지 강화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지난 18일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관내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인 치매 인지 강화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 인지 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12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이 저하되거나 낮은 수준의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의 경우에만 프로그램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고무줄을 이용한 세라밴드 운동을 비롯해 원예 치료, 미술심리 치료, 음악 치료, 웃음 치료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인지능력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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