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시

(최병희 기자) 여수시가 여수 국가산단 신증설에 따른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자 교통대책 T/F팀을 본격 운영한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여수경찰서, 유관기관, 투자‧시공사 등 관계자 22명으로 교통대책 T/F팀을 꾸리고 시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교통대책 T/F단장인 성동범 기획경제국장이 주재했다.

T/F팀은 이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차대란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예상 근로자 수에 따라 혼잡단계(5천 명~1만 명)와 극심단계(1만 명 이상)로 나누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 유도, 주차 단속 강화, 주요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임시주차장 개설, 셔틀버스 운행, 차량 10부제 운영 등 다양한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공장 신증설에 따른 공업용수 확보와 폐수처리시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근로자 숙소 마련, 전입 인센티브 등 인구유입 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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