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진도군수 바닷길 축제 현장 점검

(조승원 기자)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가 지난 18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21일부터 24일까지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 군수는 이날 관계자 30여 명과 각 부서 및 기관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지난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와의 비상연락체계도 점검하는 등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동진 군수는 “축제 개최 전에 추진 상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해 가장 안전하면서 관광객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며 “성공 축제를 위해서는 관광객 맞이 친절운동과 범군민 참여 홍보 등 모든 관계자들이 주인의식과 자긍심 및 사명감을 갖고 남은기간 완벽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는 21일 오후 6시, 22일 오후 6시40분, 23일 오전 6시50분과 오후 7시10분에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