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이정재)

(김정하 기자) 배우 이정재(47)가 JTBC 새 금토극 '보좌관'으로 10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이야기다.

이정재는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 '장태준'을 연기한다.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고 수사대에서 활약했지만,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간다.

뛰어난 직관과 냉철한 판단력, 집요한 승부욕으로 자신의 의원을 원내대표에 앉힌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권력의 정점을 향한 더 큰 집념을 드러낸다.

이정재의 드라마 출연은 2009년 '트리플'이 마지막이다.

그는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를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법과 선의의 가장자리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보좌관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미스함무라비'(2018), 'THE K2'(2016), '추노'(2010)의 곽정한 PD가 연출하고, '라이프 온 마스'(2018), '싸우자 귀신아'(2016)의 이대일 작가가 집필한다.

JTBC 새 금토극 '보좌관'은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5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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