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북구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4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2019 광주 첨단클러스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19 붐업코리아(Boom up Korea) 광주’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며 북구와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이에 북구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유망 지역에서 자동차부품, 소비재(화장품, 뷰티케어, 유아용품 등), 조선기자재 분야의 30여 개 회사 바이어를 초청하고 100여 개 수출 기업과 1:1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을 활용한 ‘수출 애로타개 컨설팅관’을 운영해 수출 애로사항과 해외 시장별 차별화된 진출 전략 등 수출 마케팅에 필요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북구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의 수주 성과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를 미리 섭외하고 각 분야의 품목별 사전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 계약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첨단산단 1・2단계와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과 함께 개발 예정 중인 첨단3지구,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선정된 본촌일반산단 등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기업 밀집도가 높은 산업여건으로 수출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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