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구 지역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이 이달말까지 아마추어 독서동아리 40팀을 모집한다.

독서동아리는 5인 이상이면 구성이 가능하고, 매월 1회 이상 모임을 갖고 자유롭게 독서토론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구는 모임 장소을 제공하고 도서구입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선정된 독서동아리는 4월 부터 8월 까지 리더 과정,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컨설팅 등 이론 및 실습교육을 제공받는다.

활동 우수동아리에 대해서는 북 콘서트, 문학기행 등 도서관 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서구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월 부터 4개월 동안 주간에는 <인문학 산책>, 야간에는 <밤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24회에 걸쳐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낮 진행되는 <인문학 산책>은 그림책, 소설, 음식을 주제로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목요일 야간에 진행되는 <밤의 인문학>은 문학, 영화, 민화를 주제로 문학작품과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인문학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