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신영길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07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부터 2일간, 성주 참외스마트팜농가, 대구경북능금농협가공장을 비롯한 과채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 성주군의 참외 스마트팜 농가와 저급과 수매장을 방문 참외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참외생산을 위한 첨단시설 지원과 참외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참외 생산 농업인들과 수매장 관계자들은 농촌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참외 가격 안정에 대한 경북도의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 오늘 건의한 사항 중 경북도에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산물 수급안정과 가격 안정을 위해 통계·유통·판매분석을 위한 빅데이타 전담부서 신설을 제안했다” 며, “경북도 차원의 참외를 비롯한 과채류의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15일 군위 경북능금농협 음료가공공장을 방문 가공과정을 살펴보고 농업인들과 농협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사과 공급과잉에 대비 사과가공을 통해 부가가치 제고와 수급조절로 가격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며, 지난해 양파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가격이 하락해 많은 농업인들이 애로를 겪는 상황에서 군위능금농협가공공장에서 양파가공을 해 판매해 농가 소득안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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