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훈)은 18일(월)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전문 강의를 지원할 ‘흡연예방교육 강사 인력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력풀은 공개모집으로 접수받은 지원자 중 학교 관계자의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20명의 강사들로 구성되며, 구성된 강사진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86개교 중 선정된 40개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강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흡연예방교육 강사 인력풀 운영은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전문강사진을 구성·운영함으로써 △학교의 업무경감과 △학교가 직접 집행하는 예산의 절감 효과를 주는 등 각급학교에서 다양하고 내실있는 흡연예방사업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흡연예방 전문강사 지원 사업은 지역 내 흡연예방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교 흡연예방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강사 인력풀 지원 사업으로 학교가 흡연예방교육 사업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학생 흡연율이 조금이라도 낮춰질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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