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관내 야영장 13곳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등록야영장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야영 캠핑문화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캠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지원사업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으며,공모 결과 괴산군이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으로 국비 포함 총 1억4천만 원을 투입, 등록야영장별 지원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야영장 안전위생 개보수 지원사업 및 화재안전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야영장 3곳에 대해△전기배전함 보수 △소화기함 및 재해방지시설 설치 △비상용 발전기 구입 △CCTV 설치 공사 △방염천막 교체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글램핑 시설 이전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에 응모해 선정된 관내 10곳의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캠핑놀이’라는 주제로△위기탈출 119 △DIY 랜턴만들기 △친환경농산물 이용 요리 △전통놀이 △명산 트레킹 연계 힐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캠핑이 가족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즐거운 캠핑을 즐기기 위한 안전의식 또한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안전한 캠핑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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