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국제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피난약자시설의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처와 피난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훈련은 요양교육원 교육생 40여명과 서부소방서 차량 4대, 소방대원 14명이 참가해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조리 등 화기 취급 시 자리이탈 금지 등 부주의 화재 줄이기 ▲관계자 중심 소방안전교육 및 피난훈련 실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구 주변 물건적치 금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등이며 특히 관계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피난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훈련을 위주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요양원 등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게 될 교육생들인 만큼 여러 안전수칙에 대해 숙지하기 바라며, 꾸준히 소방안전 교육, 훈련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