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봄철 산불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연간 산불은 500여건이 발생하는데, 그중에 3~4월에 48%·면적62%가 발생한다. 지난 13일에는 인천 강화군 소재의 진강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임야50ha가 소실되고, 재산피해 4억 7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피해가 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등 산불예방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하여 산림인접 취약지역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를 추진한다. 또한, ▲입산자 실화 저감을 위해 지역주민·등산객 등 대상별 특화 된 현장중심의 산불방지 홍보를 추진하고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화재예방홍보를 펼칠 계획이며, ▲산림인접 건축물화재, 군 사격장 산불 사전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예방 대책을 철저히 계획하여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봄철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으로 화재 발생에 대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